최근 여권 내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지방선거라는 거대한 파도를 앞두고 당 내부의 내홍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양새인데요.
그 중심에는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스피커 배현진 의원과 당권을 쥐고 있는 장동혁 대표가 있습니다. 과연 이 둘 사이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미국행 V자 사진이 불붙인 도화선, "지금 한가하게 웃을 때인가" 사건의 발단은 최근 공개된 장동혁 대표의 미국 방문 사진이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불과 두 달도 남겨두지 않은 엄중한 시기에, 장 대표가 미국에서 V자 포즈를 취하며 밝게 웃는 모습이 공개되자 당 내부에서는 즉각적인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은 이를 좌시하지 않았습니다.
배 의원은 "후보들은 당선 여부를 떠나 선거비 보전조차 걱정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라며, 지도부의 안일한 태도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서울 지역의 당 지지율이 13%까지 추락했다는 충격적인 수치를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