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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감 '제2의 마약왕' 아들과 90대 노모의 징역형, 무엇이 비극을 만들었나

 캄보디아 수감 '제2의 마약왕' 아들과 90대 노모의 징역형, 무엇이 비극을 만들었나

교도소 담장을 넘은 아들의 지시와 노모의 선택 최근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바로 캄보디아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국내 마약 유통을 진두지휘한 이른바 제2의 마약왕과 그를 도운 90대 노모의 이야기입니다.

인천지법은 최근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90)에게 징역 1년과 함께 3억 8,600만 원의 추징을 선고했습니다. 아흔이 넘은 고령의 노모가 아들의 범죄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게 된 배경에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뒤틀린 헌신이 있었습니다.

철창 안에서 이뤄진 대담한 자금 세탁 작전 사건의 중심에 있는 아들 B씨는 이미 7차례의 마약 관련 전력이 있는 인물로, 현재 캄보디아 현지 교도소에 필로폰 소지 혐의로 구금된 상태입니다. 놀라운 점은 그가 수감 중임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국내 공범들과 소통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아들은 한국에 있는 자신의 노모에게 접근하여 마약 거래 대금으로 추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