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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쌤 에세이] 우리 딸은 북 큐레이터? 도서관 여권으로 시작된 책 이야기

 [진이쌤 에세이] 우리 딸은 북 큐레이터? 도서관 여권으로 시작된 책 이야기

추천 책 1. 직접 읽어주는 딸래미.

요즘 딸이 수상하다. “요즘 초등학생 독서 습관이 도서관 여권으로 바뀌는 걸까?”

왜냐하면, 뭔가 차분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다가와 조용히 이야기를 건넨다.

"엄마~ 저 요즘 도서관 여권을 만드는 중이에요." "그게 뭔데?"

"학교에서 사서 쌤이 주관하시는건데, 책을 읽고 짧은 리뷰를 남긴후 여권 도장을 다 찍는 날에는 원하는 책을 선물해 주신댔어요."ㅎㅎ "친구들이 <격리된 아이> 재밌댔어요.

그거 받을거에요. 그리고 보조배터리도 받을거에요.

생각만해도 신나요." 신기하다.

'왜 저러지?' 로블록스, 좋다고 해서, 옆에서 살짝 쳐다보고 있으면, 어떤 레고같은 여자아이가 뛰어다니기만 하던데.

그게 그저 재밌다고 한 딸이었는데, 오늘은 반대국면이다. “요즘 아이들이 게임보다 책에 몰입하는 변화, 도서관 여권 덕분일까?”

오늘은 책 이야기를 먼저 하니까 이해가 안가면서도 어안이 벙벙했다. "엄마 눈밑에 다크서클이 많아요.

좀 쉬어요. 엄마 요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