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흔들리는 멘탈, 시설과 비용으로 먼저 잡다 안녕하세요!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게, 마음까지 시리던 겨울이었네요.
재수라는 게 참, 시작하기도 전에 '비용'이랑 '독기' 때문에 겁부터 나잖아요. 저도 그랬답니다.
혼자서 독서실을 끊어야 하나, 아니면 관리를 해주는 곳을 가야 하나 밤새 검색만 수십 번 했었어요. 그러다 결국 대구 재수정규반 중에서도 '소수정예'로 운영되면서 꽉 잡아주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이곳을 선택했던 결정적인 이유와 시설 후기를 먼저 풀어볼까 해요. 10명 소수정예?
이게 진짜 관리구나 싶었어요 사실 이름만 '관리형'이고 막상 가보면 닭장처럼 학생들을 몰아넣는 곳도 많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재수정규반' 정원이 딱 10명 내외였어요.
사람이 적으니까 담임 선생님이 제 이름을 외우는 건 기본이고, 제가 졸거나 딴짓할 때 바로바로 체크가 되더라구요. 특히 3월 3일(화)에 대개강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2월 8일(일)까지인 사전등록 기간을 노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