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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조금 더 따듯한 시선으로 볼 필요가 있음 주의

 세상을 조금 더 따듯한 시선으로 볼 필요가 있음 주의

패배주의가 만연한 요즘 코로나 때 까지만 하더라도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행동하려 노력하던 나였는데 엔데믹 이후 한없이 가볍고 행복하던 작년 그리고 올해는 초부터 불안함과 냉소적인 태도가 나를 지배해왔다. 이렇게 몇 달 살다보니 서운함, 외로움, 인간에 대한 실망 같은 20대의 나를 괴롭게 했던 감정들이 나와 멀어짐을 느꼈다 사소한 친구의 행동에도 크게 실망하고 정치 이슈에 크게 분노하고 목소리내고 거리로 나갔던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이 없고 정치 뉴스를 보고도 이제 분노할 힘이 없다 평온하고 잔잔해진 이 마음의 바다에 아이러니하게도 햇살이 가득한게 아니라 찬공기가 가득하다고 느껴진 것은 최근 사람들과 나눈 대화에서 였다 30 좀 더 세상에 다정한 편이 내 마음도 따듯하고 충만해진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정이 많으면 상처받기 쉽고 냉소적인 사람은 자신에게도 차갑다 정과 냉소 사이,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어떤 태도가 현명한지는 여전히 어렵다 서점에 가서 쳐다도 보지 않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