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탓이나 날 키워준 어른들에게 책임을 돌리기에는 이제 나는 내 자신이 나를 만든 지분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만족스럽지 않아서일까 그래도 취준생때 꿈꾸던 미래에 비하면 잘 풀린 것 같은데 삶의 만족감은 연봉의 액수나 직장의 이름값만으로 책정되지 않는다.
사는 데는 관성이 있고 사람은 살던대로 산다. 그게 편하고 안전하다.
위험하지 않은 것은 위대하지 않다...어떤 유명한 서양인이 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만족스럽지 않은 삶에 안주하며 살고 있는건 위험하기 싫어서다.
그러면 위대한 건 기대하지 말아야하는데. 하루하루 주어지는 삶은 크게 행복하진 않아도 나쁘지는 않은데 코로나 때문인걸까 아니면 코로나 덕에 잠들어있던 근원적인 내면의 불씨에 불이 붙은건지 뭐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 마음이 불편하고 만족스럽지 않다.
MBTI 중 N인 사람의 특징이 공상이라는데 결과지에 N이 찍힌 사람답게 자주 공상을 하고는 한다. 무언가를 해서, 해내서, 누군가가 되어서 돈도...
원문 링크 : 내 질투에선 썩은 냄새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