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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맛집 행하령수제비 블루리본 9년 연속 분당 수제비

 미금역맛집 행하령수제비 블루리본 9년 연속 분당 수제비

미금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자리한 행하령수제비는 블루리본 9년 연속 수상과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으로 입소문난 맛집이다. 매장 밖에서 먼저 선주문을 받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아담한 내부에는 벽면에 연예인 사인과 백반기행 흔적이 남아 있다. 매장은 혼밥 손님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가 돋보이고, 국물 튈 것을 대비한 앞치마가 비치되어 있다. 주차는 건물 뒷편 소규모로 가능하나 자리가 많지 않아 일찍 방문하는 편이 좋다. 주변 주차장 정보도 별도로 정리되어 있다.

주요 메뉴 구성은 수제비 14,000원, 얼큰섞어수제비 15,000원, 칼국수 14,000원으로 단조로운 편의 구조지만 품질은 일정하다. 포장도 가능하며 2인·3인 세트가 마련되어 있어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주문은 매장 밖 키오스크에서 먼저 하고, 자리에 앉아 주문이 호출되면 입장하는 방식이다. 첫 방문자는 밖에서 먼저 주문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밥은 무료로 제공되며, 맑은 국물과 얼큰한 국물 두 가지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선택지가 있다.

음식의 핵심은 육수, 반죽, 김치로 요약된다. 오사리멸치로 우려낸 깊은 멸치육수의 풍미가 국물의 핵심이다. 오사리 멸치는 짠맛이 덜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4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에 인공조미료가 첨가되지 않는 점이 여운을 남긴다. 삶은 감자가 국물의 포인트로 작용하고, 후추와 김가루의 조합으로 국물의 풍미가 한층 강화된다. 수제비 반죽은 얇고 넓게 펼쳐져 목넘김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다. 김치는 수제비와 함께 먹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세로로 찢어 곁들이면 맛의 밸런스가 더욱 살아난다. 얼큰 국물은 칼칼하되 자극적이지 않으며, 김치를 우려낸 국물이 깊게 배인다. 얼큰섞어수제비는 감자가 더해져 구수함이 배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 국물이 걸쭉해지는 별미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다만 양이 다소 많아 혼자 식사하기에는 다소 버거울 수 있다. 멸치육수의 깔끔함이 돋보이고 포장 시 얼큰 양념을 따로 추가할 수 있어 집에서도 담백하게도 매콤하게도 즐길 수 있다. 블루리본 9년 연속과 백반기행의 기록이 말해주듯, 담백한 국물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곳이다. 미금역 근처에서 든든한 한 끼를 찾는다면 이곳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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