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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1일차> 어그로 하나 없는 그냥 내적인 글

 <Re: 11일차> 어그로 하나 없는 그냥 내적인 글

오늘은 기획 글쓰기에 매진하기 위해서 예전에 써뒀던 글을 적는다. 책, '러쉬!'

중에서. 우리가 지난 오랜 세월의 과정을 이해한다면 "왜 당신은 행복하지 않나?"

라는 질문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행복은 인류의 기본 출발점이 아니다.

미리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시끄러운 이웃에서부터 샘이 많은 남자친구와 인색한 직장 상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오히려 놀라운 일이다.

_토드 부크홀츠, 러쉬!, p.130 우리는 행복을 위해 진화하지 않았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 진화했다. 행복은 생존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을 뿐이다.

현 인류에게 생존이란 너무 당연해져버렸기 때문에, 우리는 불행할 수밖에 없어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선진국에서 우울증 환자 비율이 더 높은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하면 더 행복해질 것이다. 때로 일이 우리를 매우 고달프게 만들지라도 말이다.

_토드 부크홀츠, 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