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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책 먹는 여우가 되고 싶다

 가끔은 책 먹는 여우가 되고 싶다

초등학교 시절 필독 도서로 읽은 책이 하나 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눈치를 채셨을 것 같은데, 바로 '책 먹는 여우'입니다.

책 먹는 여우 저자 프란치스카 비어만 출판 주니어김영사 발매 2018.05.10. 이렇게 보니 참 반갑네요 ㅎㅎㅎ 너무 어릴 적에 본 동화책이라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여우가 책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만 납니다. 그때는 여우가 참 특이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책을 먹다=독서, 음미하다=이해해서 내 것으로 만듦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는 방법을 비유적으로 설명해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성인이 되고 나서도 문득 깨달음을 주는 동화책이라니, 필독도서로 선정된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요즘 시간이 많이 남아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얻으려고 하는데, 책이 담고 있는 지혜가 크면 클수록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단순한 '읽기'가 아닌 '내 것으로 만들기'가 ...

#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