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QC45 헤드셋 배송 온 날이 하필 비 오는 날이었다. 현관 앞에 놓인 박스를 보는 순간 심장이 철렁.
겉 박스가 거의 뭉개져 있었다. 한쪽은 찢겨 있고 모서리는 젖어 있고.
“아… 설마…” 박스 여는 순간까지 기분이 살짝 상해 있었다. 근데.
안에 있는 보스 QC45 본품은 멀쩡했다. 거치대 박스만 살짝 상했고 헤드폰은 완전 무사.
그 순간 기분이 바로 복구됐다. 게다가 선착순 이벤트에 포함됐다는 사실까지 확인.
이건 운명이다. 개봉 순간 — 고급스러움이 바로 느껴진다 박스 열자마자 질감부터 다르다.
가볍다. 진짜 가볍다.
헤드폰인데 머리에 얹은 느낌이다. 정수리 압박 거의 없고 귀를 부드럽게 감싼다.
보스 QC45 착용감은 왜 사람들이 극찬하는지 알겠다. 특히 귀 작고 귓구멍 작은 사람들한테 이거 진짜 잘 맞는다.
에어팟만 10년 가까이 써온 입장에서 헤드셋 처음 썼는데 “왜 이제 샀지?” 이 생각부터 든다.
노이즈캔슬링 — 음량처럼 세기 조절 가능 보스 앱 깔고 연동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