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꽃향 데일리로 쓰기 괜찮은 이유 요즘 향수는 조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아무 향도 안 나면 아쉽고. 헤트라스 플라워샵 텍스타일 퍼퓸 그 중간 어디쯤에 딱 걸리는 향이 필요했는데 그게 이거였다.
헤트라스 텍스타일 퍼퓸 플라워샵. 처음엔 큰 기대 없이 옷에 가볍게 뿌리는 용도로 샀다.
근데 쓰다 보니까 이게 은근히 손이 간다. 꽃집 앞 지나갈 때 나는 그 공기 플라워샵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처음 뿌리면 달달한 꽃향이 확 올라오는데 인위적이지 않다. 요즘 플로럴 향수처럼 설탕에 절인 느낌 아니고 진짜 꽃집 문 열었을 때 공기 사이로 스며 나오는 생화향.
그 느낌에 가깝다. 너무 무겁지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다.
그래서 좋다. 내가 쓰는 루틴 아침에 셔츠 입고 출근 전에 한두 번.
코트 안쪽에 살짝. 집에서는 이불 정리하고 베개 쪽에 가볍게 한 번.
이게 끝이다. 향수를 정식으로 뿌리는 날이 아니라 “오늘 그냥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 이럴 때 쓴다.
그럼 하루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