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산부인과의 건강정보 진료실에서 30대 이후 여성의 자궁근종 검사 필요성이 자주 언급된다. 낯설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지만,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35세 이상에서 약 40~50%에 확인된다. 같은 연령대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검사받을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세포의 비정상적 증식으로 형성되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가임기 동안 크기가 커질 수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35~39세에서 누적발생률이 22.3%, 40~44세에서 21.8%로 나타나 30대 후반부터 증가 양상을 보인다.
문제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자각이 어렵고, 산부인과 방문이 미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증상으로는 생리량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 시작 2~3일째 과다 출혈이 느껴진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생리기간이 아닌 부정출혈이나 생리통의 심해짐도 의심 신호다. 이 외에도 골반의 압박감, 아랫배의 팽만감, 빈뇨, 누웠을 때 만져지는 혹,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골반통 등이 있을 수 있다.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초음파 검사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30세 이후 여성은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 산부인과 검진이 권고되며, 자궁근종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조기 발견 시 추적관찰로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고, 임신 계획이 있다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발견 시 모든 근종이 수술 대상은 아니다. 작고 증상이 없으면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추적관찰이 원칙이다. 크기가 빨리 커지거나 출혈, 통증, 압박 증상이 있거나 임신에 영향을 주는 위치인 경우에 치료를 논의한다. 약물치료, 호르몬치료, 자궁보존적 수술, 자궁절제술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환자 상황에 맞는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부산 남구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 건강은 한 번의 검사로 끝나지 않으므로, 30대에 접어들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자신의 몸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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