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당연히 잘살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 UAE와 같은 중동 국가들이 석유라는 단 하나의 자원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모습은 이런 생각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그렇듯이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석유는 풍부하지만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다이아몬드가 넘쳐나지만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보면, 자원이 많다고 반드시 부유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바로 이러한 현상을 정확히 분석한 것이 헥셔-올린 정리(Heckscher-Ohlin Theorem)이며, 이를 반박하는 것이 자원의 저주이다. 과연 헥셔-올린 정리가 무엇이며, 현실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석유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의 사례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헥셔-올린 정리란 무엇인가? 이설아빠 헥셔-올린 정리(Heckscher-Ohlin Theorem)는 스웨덴 경제학자 엘리 헥셔(Eli Heckscher)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