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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 버려진 베트남 이주노동자

 폭염 속에 버려진 베트남 이주노동자

※ 이주 노동자 응오 두이 롱(Ngo Duy Long)님의 빈소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p/1EoXJGizTD/) 며칠 전, 또 한 명의 이주노동자가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차별 속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주노동자의 이름은 응오 두이 롱(Ngo Duy Long), 고작 23살의 젊은 베트남 청년이었습니다.

사건 개요 2025년 7월 7일,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응오 두이 롱 씨는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일하다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현장은 평소 7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지만 혹서기에는 6시~1시 단축근무가 시행되고 있었고, 내국인 노동자는 오후 1시에 퇴근했지만, 롱 씨를 포함한 이주노동자 팀만 오후 4시까지 일하도록 방치되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그가 미등록 이주노동자였고, 언어 문제와 고용 불안정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보호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사망 당시 체온은 무려 40.2도, 구미 지역은 37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