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사하면서 옮겨온 글 얼마 전에 연차를 내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했다. 그 중 하나가 인형 병원 방문하기.
인형 병원을 가야겠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했는데 여차저차 미루고 미루다 큰 결심을 하고 갔다.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어느 병원으로 갈지 고민도 많이 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갔다가 치료는 거절됐다. 설명 - 이라고 할 것까지도 없는 거절이었다.
그래서 그냥 내가 하기로.. 휴 무려 24년이나 된 내 소중한 인형.
문구점 같은 곳에서 샀던거라 비싸지도 않고 크기도 작지만 어릴 때 소풍을 가면 데리고 다녔었다. 그런데 나중에 다리 부분이 헐거워져서 어린 내가 그 부분을 붙이고 싶었던 것 같다.
본드칠을 하는 바람에 인형에 본드 자국이 남았고 이후에 인형을 볼 때마다 그 부분이 자꾸 마음 쓰이고 불편했다. 왼쪽 다리 오른쪽 다리 둘다 저렇게 자국이 생겨서 ...
너무 속상했던. 그래서 우연히 인형 병원이 있다는걸 알게 된 이후로는 시간과 돈 여유가 생기면...
원문 링크 : 곰손으로 인형 치료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