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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부주 3 - 1권 詩(시경) 2. 視爾友君子章(시이우군자장)

 심경부주 3 - 1권 詩(시경) 2. 視爾友君子章(시이우군자장)

논어에서 공자가 아들인 백어에게 '시를 배우지 않으면 남과 말을 할 수가 없다' 말씀한 바가 있습니다. 후학들의 저서인 대학, 중용, 맹자에도 시가 많이 인용되어 있지요.

전체를 인용하지 않고, 부분을 인용하는데... 나중엔 시 전체적인 맥락과는 상관없이 따온 문장만의 의미를 살려 의사 전달에 활용하기도 해서, 斷章取義(단장취의)란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심경부주 3장의 시는 시경 大雅(대아) 抑(억) 편에서 인용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또 나뉘어 중용 두 군데에 활용됩니다. 앞 부분은 중용 33장, 뒷부분은 중용 16장.

심경 저자인 진덕수는 시경의 합쳐져 있는 부분을 인용해 놓고, 자신의 마음 수양에 활용하였네요. 합쳐 놓으면 마음에 더 새겨지는 바가 있었나 봅니다.

심경부주 여러 곳에서 논하는 (문을 나서기 전) 홀로 있는 상황에 대한 경계의 내용입니다. 詩曰(시왈) 視爾友君子(시이우군자)컨대 輯柔爾顔(집유이안)하여 不遐(何)有愆(불하유건)가하나니 相在爾室(상재이실)컨대 尙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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