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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친구는 괴짜

 반 친구는 괴짜

"이차이차 타임" 첫시간 수업이 끝나고 켄토는 곧바로 유키나 쪽까지 간다. 의자에 앉아 있는 유키나를 뒤에서 껴안고 꽁냥대기 시작한다.

교실이더라도 꽁냥대지 않을 이유가 없고, 켄토에게 있어서 쉬는 시간은 유키나와 붙기 위한 시간이다. 꽁냥대는게 너무 즐거워 쉬는 시간이 1분 정도로 느껴질 정도지만.

"마킹한다" "햐아……" 유키나의 목에 볼을 비벼, 제대로 자신의 냄새를 붙여 간다. 다른 사람의 냄새 따위는 결코 묻을 리가 없겠지만, 그래도 유키나를 독점하고 싶다.

"뭐랄까 굉장하네……" 황금연휴 전까지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문득 목소리가 난 쪽을 향하면, 사랑스러운 남자, 중학생때부터 사이가 좋았던 신도우 카오루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서있다.

그 사고로 입원이 없었다면 함께 노래방에 가자고 약속했고, 유키나와 얽힌 일이 없었다면 지금도 자주 함께 있었을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여자아이로 보일 정도로 귀엽고 커다란 갈색 눈동자, 남자치고는 어깨까지 오는 긴 검은 머리,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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