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0년 보내고 나폴리로 간 34세 더브라위너, 체리 레드 G바겐이 최애인 이유 이탈리아 나폴리의 늦가을은 한국과 결이 달라요. 11월에도 한낮 기온이 18도를 넘기고, 지중해 바람이 부드럽게 도시를 감싸요. 그 거리 위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 훈련장을 향해 달리는 한 대의 메르세데스가 있어요.
운전석에는 34세 케빈 더브라위너. 작년 7월, 맨시티에서 10년 보내고 자유계약으로 나폴리에 합류한 벨기에 미드필더예요.
나폴리는 그를 "King Kev"라고 부르며 환영했고, 본인은 2년 계약(옵션 +1년)에 주급 약 21만 유로(약 3억 5천만 원)를 받기로 했어요. 흥미로운 건 더브라위너의 자동차 취향이에요.
슈퍼카 컬렉터들이 부가티·라페라리에 빠질 때, 이 34세 미드필더는 메르세데스만 다섯 대를 모았거든요. 그것도 본인 최애차가 체리 레드 G바겐이라는 게 진짜 의외예요.
자동차 좋아하는 입장에서 풀어드릴게요. 맨시티에서 주급 7억 받던 사람이 나폴리에서 3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