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차를 두고, 한국헤밍웨이의 <생활의 지혜 그림책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요, 오늘은 참숯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10여년 전, 한창 숯 열풍(?)
이 불었을 때, 컴퓨터 앞에도 놓고 장마철 눅눅한 습기를 없애기 위해 숯을 구입해 집 곳곳에 놓아두었던 적이 있는데요, 제습기 없고 정화기 없는 예전, 참숯은 정말 과학이었습니다. '숯'은 순 우리말로 '신선한 힘'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참나무나 소나무 등을 600~900도에서 태워 만드는데요, 그 중 참나무로 만든 숯을 참숯이라고 한답니다. 숯 만들기에 좋은 참나무는 길이 1미터 정도에 둘레 15cm정도라고 하는데요, 가마 안에 나무들을 세워서 넣습니다.
그렇게 참나무로 가마를 꽉 채운 후엔 입구를 막고 가마의 윗부분에 불을 붙인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불이 내려가서 나무에 붙는데까지 4~5시간이 걸리는데, 그렇게 불이 붙으면 불구멍을 막고 다시 5~6일간 불을 땐답니다.
숯이 다 됐는지 아닌지는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로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