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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도주님이야기-6화 천보(天寶) 부록(附錄)편

 태극도주님이야기-6화 천보(天寶) 부록(附錄)편

상제님께서는 이로부터 반구정 아래 강가 백사장에 단(壇)을 모으라 하시더니, 그 위에서 밤마다 장, 중, 단검 세자루로 100일간 검무(劍舞) 도수로 공부를하셨다. 공부하실때는 지척(咫尺)을 분간할 수 없이 구름 같은 안개가 일어나 시종들은 공부하시는 내용을 볼 수 없었고, 다만 안개 속에서 간간이 칼 부딪치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이때 상제님께서는 낮에는 반구정 공부실에서 수도하시고 밤에는 검무도수를 보셨다. 검무도수를 보셨던 검은 밀양 천황봉 아래에 철공소를 차리고, 기술자를 시켜서 풀무불에 만국지도를 매일 1장씩 50장을 소화하시며 만드신 칼이였다.

그 이후에 상제님께서는 공부후에 통사동으로 돌아오셨는데, 칼은 가져오시고 둔궤는 반구정에 두고 오셨다. 그런데, 수종하던 조주일이 몰래 가지고 진주지방으로 도망을 갔는데 사술(詐術)을 부리다가 죽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상우가 상제님께 찾고자 함을 아뢰니, "둔궤는 이미 도수에 쓰였으니 이제는 한낱 궤짝에 불과하고 둔자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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