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울프 -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라스트 울프』는 멸종의 기록이 아니라, 인간 이후의 세계에 대한 묵상이다. 책을 덮고 나면 남는 건 불안이 아니라 예감이다.
어쩌면 우리는 다가오는 종말을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다. 라스트 울프 표지 늑대의 죽음에서 인간의 종말을 봤다 #노벨문학상#크러스너호르커이#라스트울프#소설#책추천#독서#클립챌린저 m.blog.naver.com 라스트 울프 ― 종말을 직감한 철학자 라스트 울프 -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철학자로서 그는 이미 오래전에 말끔히 소진되어 버렸고, 그를 이해하려는 진지한 시도는 아무도 없었다 (p.14) 그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이 끝난 뒤에 남은 건 필연적으로 다시 침묵이었다 (p.24)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침묵을 감당하기 위해 그는 끝없이 말을 이어간다. 술잔을 비우며, 한 문장으로 이어지는 그 말 속에서 그는 세계의 끝을 목격한다.
철학자가 스페인 엑스트레마두라에서 본 것은 ‘개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