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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PMC - 더 벙커

 749] PMC - 더 벙커

PMC: 더 벙커 감독 김병우 출연 하정우, 이선균 개봉 2018. 12. 26. 이선균이나 하정우가 출연한 것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괜찮은 영화가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한다면, 의외로 뻔한 결과가 나올 영화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는 하정우 원맨쇼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영화 <더 테러 : 라이브>의 "용병 버젼" 정도로 느껴질 뿐입니다.

이선균은 영화 내내 평소 말투를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어디선가 줏어들은 것 같은 북한 말투는 영화내내 거슬립니다. 영화의 내러티브는 자칫 흥미로울 것 같이 느껴지지만,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법은 대단히 1차원적입니다.

영화는 초반의 잠깐을 제외하고서는 끝날 때까지 내내 팽팽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잡아당기기만 합니다. 영화가 한없이 늘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한없이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문제인데...

흔치않게 후자에 속하는 영화입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고 나면 무척 피곤하다고 느껴집니다.

영화의 러닝타임도 긴 편인데 말이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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