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감추고 싶은 내면(內面)의 깊은 곳 - 페터 비에리 著 《삶의 격》 해설 (59)

 감추고 싶은 내면(內面)의 깊은 곳  - 페터 비에리 著 《삶의 격》 해설 (59)

내면의 깊은 곳 감추고 싶은 내면(內面)의 깊은 곳 누구에게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정신적 경계선(境界線)이 있다. 나의 경험과 체험은 아무도 뺏어갈 수 없다.

경험이라는 말 자체가 반드시 특정한 누군가를 주체로 하기에, 어떤 경험은 그의 정체성에 속한다. 그런 의미에서 경험은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것이다.

같은 공간, 같은 물건을 공유한다고 해서 두 사람이 같은 경험을 하는 건 아니다. 이러한 개인성(個人性)은 다른 걸로 대치될 수 없고, 이것이 지닌 개념의 불변성 또한 엄정하게 따지지 않더라도 자명(自明)하다.

어떤 경험의 내적 영역을 지키려는 우리의 욕구는 그 경험을 소유하고 있느냐 아니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알고 있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 내가 지켜내야 할 것은 남이 내 경험에 대해 얼마나 아느냐 하는 정도와 양(量)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내가 내 경험을 지켜야 하는가? 우선 실용적인 목적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삶의 지혜라고 할 수도 있다. 남들이 나의 내...

# 개인성 # 나만의영역 # 내면 # 내면세계 # 내적영역 # 사적영역 # 정신적경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