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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깨라고 유혹하는 목소리 - 페터 비에리 著 《삶의 격》 해설 (67)

 침묵을 깨라고 유혹하는 목소리 - 페터 비에리 著 《삶의 격》 해설 (67)

침묵을 깨라! 침묵을 깨라고 유혹하는 목소리 다음과 같은 주장에 대하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는 타인(他人)이다. 너희는 우리를 간섭꾼, 사생활의 훼방꾼, 또는 후안무치한 인간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우리는 상관치 않는다. 진실은 이러하다.

우리는 용감하고 정신이 깨어있고 진실하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기대와 감성에 솔직하며, 그것들을 부끄러움 없이 내놓는다.

때로는 그것들을 다 보여주지 않는 편이 더 지혜로울 수 있다는 것도 물론 알고 있다. 다른 이들이 우리 속마음을 다 꿰뚫어 보지 못하도록, 그래서 과도하게 이익을 챙기거나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침묵과 숨김은 지혜라는 틀 안에서만 인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개인의 매우 사적인 사연이 화제가 되는 파티나 토크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존재다.

결국 정말 많은 사람의 관심사는 내밀한 사적인 이야기 아니겠는가. 또 바로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개인적 삶의 시시콜콜한 일상을 SNS에 올...

# 관음증 # 궁금증 # 속마음 # 숨김 # 은밀함 # 침묵 # 프라이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