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지루하다 세상의 책들이 지루한 이유 수많은 독서와 배움이 독자나 학생의 사고력을 중단시키듯이, 많은 글쓰기와 가르침 역시 지식과 이해에 대한 명확성과 정확성의 습관을 시나브로 사라지게 만든다.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하여 명확성과 정확함을 키울 여지(가능성)를 빼앗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지 않은 학자들이 강의하면서, 명확한 인식이 부족한 것을 의미 없는 언어와 미사여구(美辭麗句)로 채우려 든다. 세상에 나와 있는 수많은 책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지루하기만 한 이유는, 책의 주제가 지루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기술하거나 설명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훌륭한 요리사는 낡고 더러운 구두 밑창을 가지고도 기막히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저자(著者)는 무미건조한 주제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재미있는 글을 써낼 수 있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생각이 짧다면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모든 부류의 학생들은 대부분 지식을 얻으려고만 들 뿐 통찰력을 기르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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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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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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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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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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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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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