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내려왔다. 월요일에 올라갔다가 다시 토요일에 내려온 거라 사실 한 주만에 왔다갔다...
나는 쭉 놀아서 추석 연휴 9일을 놀기로 했는데 막 설레고 그렇지는 않다. 일은 정말 끔찍하지만 여기서도 크게 할 건 없음. n주째 살 맛이 안나면 정말로 인간이 맛이 간 게 아닐까?
지금 다시 밥상(ㅋㅋㅋ) 앞에 앉은 것도 누워있기에 질리기 때문이다. 정말로 하루하루 매일매일 여가 시간이 생기면 재밌는 건 없고 멍청하게 떠돌다가 마지못해 끝나는데 낙이 없다.
원래는 글 쓰는 건 속도 붙어서 와다다다 글이 써졌는데 지금은 키보드도 느릿느릿 치고 있다. 접이식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는 본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키감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유독 신이 안난다.
대략적인 이유로는 오늘 하루에 묵직한 일을 하나 해결했는데 그것에 이어지는 해결해야하는 일을 생각하니까 더욱 힘이 안나는... 추석 연휴라 막상 할 수 있는 건 크게 없는 것의 영향 같기도하다.
친구가 영화 보니까 재밌었다고해서 왓챠피디아를 ...
원문 링크 : 추석 연휴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