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새해첫날까지 좀 마음 편하게 쉬고, 회사 일이 바빠서 야근야근야근야근야근 주말 출근 야근야근야근야근야근의 삶을 살다가 오랜만에 하루를 채워서 쉬고 있다. 오늘도 회사에 갈까 고민하긴 했었는데 오늘 하루는 쉬어야할 것 같아서 그냥 쉬기로 마음 먹고 집에서 한 발 짝도 나가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딱 하루 쉬었다고 처음부터 직장인이 아닌 백수였던 것처럼 백수같은 느낌이 든다. 좋은 듯 하다가도 무료한 걸 보면 나는 노예체질인 걸까?
사축의 삶이 무엇인지 거의 처음으로 절절하게 체험했는데 매일 야근을 하다보면 정시에 퇴근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져서 야근을 즐기는 것에 가깝게 되어버릴 때도 있다. 블로그도 1월 2일에 마지막으로 글을 쓰고 16일만이다.
갈수록 사적인 이야기를 와다다다 남기는 게 어려워지는 오픈된 공간인 것 같다. 매번 별 이야기도 안 쓰고 그림 하나 띄워놓고 생각나는 말 좀 이어쓰다가 종결하는 게 끝인 매우 간단한 구성인 것도 사실.
야근의 장점은 식비가 굳는...
원문 링크 : 오랜만에 쉬는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