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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강하다

 약은 강하다

강은 약하다. 어제 자려고 누웠을 때부터 아침까지 몸살 온 것처럼 살짝 골골댔다.

마치 팔 다리가 물먹인 솜이불처럼 불어터질 것 같은 느낌과 팔 통증. 하지만 현대 문물은 강력하다.

타이레놀 두 알이면 다시 사람이 된다. 겉옷을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춥고의 상황에 처해서 어떻게 해야 가장 이상적일지 고민 중이다.

반만 입는 것에도 한 팔만 걸치기, 어깨에 걸친 옷을 내려 팔에만 입기, 아예 벗어서 덮기 등등 다양하다. 이런 걸 고민한다고?

덥다. 존버는 승리한다.

사실 스벅은 봄철이면 딸기 음료 나와서 킹리적 갓심으로 추측가능하다. 봄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

분홍과 초록의 컬러가 층이 나뉘어 어우러지는 걸 보니 과거 투썸에서 먹었던 음료, 딸기 아보카도 스무디(?)가 생각난다.

이런 류의 쓰까에는 별 거부감이 없다. 꽤 맛있게 잘 먹어서 가끔 생각이 난다.

결론은 딸기 음료가 그리웠다.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 딱 하나 있는데 요거트 말고 우유 조합이 먹고 싶었다.

한국사 공부하는 곰...

# 공시생 # 반도의흔한머학생 # 소두곰 # 타이레놀 # 현대문물

원문 링크 : 약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