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을 관찰하면 필기 타입은 보통 2개로 갈린다. 디지털파, 아날로그파.
디지털은 대부분이 아이패드나 갤탭같은 태블릿이고 가끔가다 타이핑이나 노트북으로 피피티는 보지만 노필기(!)를 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날로그는 피피티를 출력해서 프린트에 필기하거나 노트 쌩필기를 하는 파로 나눌 수 있다. 나는 원래 노트 쌩필기를 하다가 갈수록 에바라 1학기부터 프린트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프린트 비용과 귀찮음(...), 경제적 여건으로 선택하는 강제 흑백이 싫어져서 프린트를 때려쳤다. 노트북을 안 들고다녀도 되는 환경이라면 나도 패드/탭파로 선회했을 수 있겠지만 이번 학기는 매일같이 노트북을 모시고 다녀야해서 1학년 때 잠깐 했던 타블렛 파로 돌아갔다.
대충 10년 가까이된 타블렛, 와콤 뱀부 CTH-470. 당시 대충 이것저것해서 15만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그때 받은 파우치는 단 한 번도 쓴 적이 없고(...), 구체관절인형은 무섭다는 이유로 서랍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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