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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면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마곡으로 출근하는 30대 디자이너 기괴한 두통 탈출기

 "일어서면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마곡으로 출근하는 30대 디자이너 기괴한 두통 탈출기

1. 서울제일 신경외과 대기길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분이 기억납니다.

마곡의 한 IT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던 민희 씨(가명)였죠. 그녀는 특이하게도 의자에 앚아 있지 못하고 대기실 소파에 거의 눕다시피 기댄체 있었습니다.

"원장님 이상해요, 누워 있으면 멀쩡한데 일어서기만 하면 머리 뒷부분부터 목까지 누가 잡아당기는 것 처럼 터질 듯이 아파요" 민희씨는 이 원인 모를 두통 때문에 이미 여러 병원을 돌며 진통제만 처방 받았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일어설 때만 찾아오는 이 잔인한 통증 때문에 그녀는 직장까지 그만둘 고민을 하고 있었죠.

오늘은 민희씨 처럼 서 있을 때만 아픈 기괴한 통증, 하지만 적절한 치료만 있다면 마법처럼 나을 수 있는 '두개내저압증'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두개내저압증에 관련된 사진 (출처: 대한두통학회 - 자발성 두개내저압증의 임상적 특징과 체위성 두통에 관한 통계 자료 참조) 2.

우리의 뇌는 '뇌척수액'이라는 맑은 애체 속에 둥둥 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