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는 올해 역사적인 한 해를 보냈다. 실적이 부진한 중에도 주가가 올들어 50% 가까이 뛰었고 사상최고치도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애플은 가치 창출이란 점에서 올해 시가총액이 1조달러가량 늘어나며 어떤 기업보다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이 같은 유례없는 랠리가 실적 부진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이 역설이다.
애플은 매출액이 지난 분기(7~9월)까지 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매출 감소세는 이번 분기(10-~12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애플의 하드웨어 기기들, 아이폰, 맥, 아이팟은 여전히 엄청난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지만 성장세는 사라졌다. 애플은 회계연도 2023년(지난해 10월~올해 9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줄었다.
내년 9월 말까지인 회계연도 2024년 매출액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장률은 4% 미만의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머니투데이 성장 사라진 애플, 올해 주가는 50% 상승…더 오를 수 있을까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