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에서 차찬텡은 홍콩식 프렌치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 문화 체험으로 꼽힌다. 침사추이의 한 차찬텡 맛집인 레드티 역시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 곳으로 유명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고, 웨이팅은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 금방 줄이 줄어드는 편이다. 차찬텡은 주로 아침에 방문객이 많아 오전에는 대기줄이 길 수 있지만 음식을 금방 내놓는 편이다.
식당 내부는 밖에서 보던 모습보다 좌석이 넓고 만석인 경우가 잦다. 손님이 많고 직원도 다수지만 바쁘게 움직이며 아침 식사를 서둘러 시작하는 분위기가 생동감 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면 구성도 다양해 보이며 직원이 자주 다가와 주문을 도와주니 선택이 빠르게 진행된다. 다만 메뉴가 한참 많아 결정하기 전당황하기도 하지만, 인기 메뉴를 세트로 묶어주는 경우가 있어 주문이 비교적 수월하다.
구성된 메뉴 중에서 밀크티는 차찬텡의 기본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파인애플 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이 곳의 강력 추천 아이템이다. 토스트에 스크램블 에그는 아침 식사로 빠질 수 없는 조합이고 샌드위치류도 맛있다. 소고기 라면은 탱글한 면과 간장 베이스의 국물이 어우러져 의외의 조합이지만 맛이 좋다. 콘지 역시 선택지 중 하나인데 남편은 맛있다고 했으나 평소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맛보는 것도 좋으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여러 가지를 넉넉히 즐겨도 부담이 덜하다. 아침의 생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현지식 차찬텡의 매력을 체험하기에 적합하고, 홍콩 방문 시 차찬텡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침사추이의 레드티를 추천한다. 앞으로도 홍콩 방문객들이 차찬텡의 정통적인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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