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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같은 샌드플라이(조금 징그러울 수도 있음)

 거지 같은 샌드플라이(조금 징그러울 수도 있음)

모기의 20배, 흉터만 1년 간다는 거지 같은 샌드플라이…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잘 몰랐음 아무것도 모르고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반바지를 입고 도착한 이곳 이때까지만 해도 멀쩡한 나의 두 다리… 다리에 검은색 작은 점 같은 벌레가 엄청 많이 붙길래 계속해서 털어줌 근데 계속해서 붙음 그래서 계속해서 모자로 부채질하면서 털어줌 그러다 다리에 빨간 점이 생기기 시작함ㅋ 엄청 간지럽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하나도 안 간지러워서 샌드플라이가 아닌가 싶었음 내려갈 때쯤 보니까 그냥 달마시안 집 가서 바로 샤워하고 버물리 발라야지 했는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바로 집에 못 감 그래도 최대한 빨리 집 가서 샤워하고 다리에 풀 바르듯 버물리를 바르고 선풍기 바람을 맞으니까… 너무 시원하다 못해 다리가 자릴 것 같았음 이상하게 점박이들한테 테두리가 생김 근데 전혀 간지럽지 않아서 안 긁어서 사라지는 줄 알았음 그렇게 하나도 간지럽지 않던 다리가 무려 7일이나 흐르고… 간지럽기 시작 안 긁으려고 노력은 했...

# 기안84 # 먹파리 # 모기 # 볼리비아 # 샌드플라이 # 증상 # 흡혈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