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끌어당김의 법칙(manifesting, 매니패스팅)’이라는 말을 들은 건 다큐멘터리 더 시크릿(The Secret)이 유행했을 때였다. 솔직히 좀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렸다.
그냥 성공을 머릿속으로 그리면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현실은 달랐다.
취업 문턱마다 가로막는 면접, 무급 인턴, 수많은 거절들…. 그런 세상에서 ‘생각만 하면 이뤄진다’는 주장은 현실과 동떨어져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하진 않았다. 비현실적인 신비주의는 믿지 않았지만, ‘믿음의 힘’ 자체는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게 있었고 마음에 남았기 때문이다.
머릿속에 그려낸 목표가 분명하고, 거기에 맞춰 꾸준히 노력한다면 실제로 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메시지 말이다. 2015년에 나는 직접 그걸 시험해 봤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가진 건 없었지만 글을 쓰기 시작했고, 아마존 KDP에 책을 올렸다. 몇 권 팔렸을 때 느낀 성취감은 돈의 액수보다 훨씬 컸다.
부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