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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나로부터 나왔다는 허무맹랑한 말을 내 식대로 해석해 보자면

 이 세상이 나로부터 나왔다는 허무맹랑한 말을 내 식대로 해석해 보자면

글을 읽지 않고 공감을 남기는 것에 대해, 누군가는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한다. 누구는 읽지 않고 왜 누르냐며 싫어한다.

당장에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은 서로이웃 신청에 대해서, 누구는 ‘아니 당장에 소통할 것도 아닌데 왜 신청하냐’며 싫어하기도 하고 누구는 일단 해놓으면 오고 가다 인연이 되면 이어지게 될 거라 여겨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누가 윽박지르듯 소리를 지르면, 누군가는 마음에 상처를 입는 반면 누군가는 '저 사람은 그냥 저런 사람인가 보다' 하고 넘긴다.

똑같은 상황을 겪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누군가 손가락으로 한곳을 가리켰을 때 누구는 산을 보고, 누구는 바다를 보고, 누구는 하늘을 보고, 누구는 땅을 본다.

이렇게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살아가는데, 그중에서 단 한 부분이라도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이곳에 있는 것이다. 몇 가지가 비슷하다고 해서 나머지도 같기를 바라지 않는다.

한 인간은 다른 인간과 얼마나 다른지 잘 알고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