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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성/ 어두워질 때 우리는 비로소 빛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양면성/ 어두워질 때 우리는 비로소 빛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선과 악 빛과 어둠 해와 달 산과 바다 평온과 혼란 질서와 무질서 높고 낮음 사랑과 두려움 삶과 죽음 단어의 나열이 항상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앞에 먼저 오는 것을 보면 좋은 것만 경험하고 싶고 나쁜 것은 뒤로 미루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나 보다. 하지만 모든 반대되는 개념은 항상 붙어 다닌다.

그래서 양면성을 잊어선 안된다. 죽음이 떠오를 때엔 그 이면에 삶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혼란은 평온이 있기에 인식할 수 있다. 빛은 어둠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밝다는 것을 안다.

어두워질 때 우리는 비로소 빛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다. 두려움과 어둠과 혼란과 불안 공포 죽음은 여기 이 세상에 삶과 빛 평온 질서 사랑이 있음을 알게 해주는 것들이다. … 제가 사는 곳은 밤이 되면 어두운 곳이 많아 저녁 이후에는 거의 나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낮이 아닌 저녁에 숲을 갔더랬죠. 해가 지기 전에는 괜찮았지만 해가 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숲은 금세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