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러닝 뛸까말까 살짝 고민했지만 역시 달리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다. 10분 달리기에서 20분으로 시간이 늘었다. 내년에 5km 마라톤을 나가고 싶어졌다.
꾸준히 뛰면 5키로도 충분히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딱딱한 바닥에서 달려도 몸이 거뜬하다.
초반에는 뛴 다음 날 다리와 상체까지 온 몸이 부서질듯 아팠다. 우리 동네는 경사로가 많다.
평평한 운동장에서도 한번 달려보고 싶다. 다음에 한번 가야지 아직 20분이 가볍게 느껴지진 않는다.
다음에는 30분을 달려보는걸로. 뛰는 시간이 길어지니 매일 뛰기는 힘들어졌다.
평소에 나는 '안 움직이고 안 먹는다' 주의였는데 이제는 안 먹을 수가 없다.. ㅋㅋ 잘 뛰려면 잘 먹어야 한다 강인한 체력에 강인한 정신력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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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11월 20일 _ 초보러너의 성장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