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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61

 낙서 61

멍 때리기.... 산모퉁이 돌아 예쁜 카페에 나른한 오후가 앉았습니다 호로록호로록 산미 가득한 커피향에서 현기증이 돕니다 게으른 시선을 창밖으로 툭 던져놓고 무관심도 탁자에 놓았습니다 비릿한 혀끝에 감도는 달달한 티라미슈 조각이 유혹하지만 아주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지금입니다 생각 없이 바라보기만 해도 비워지고 사라지고 고요해지는 참 소중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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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서 # 멍때리기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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