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후부터 간간이 그림일기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통신학교에서 받은 빨간 노트에, 어딘가 굴러다니는 모나미 수성펜으로 그립니다.
흔하디흔한 수성펜 다루기도 쉽고, 선도 적당히 굵으니 가볍게 시작하기 되더라고요. 그 덕분에 그림일기의 느낌이 살기 시작합니다~ 힘들었던 일과들도 그림으로 남기고, 2020.02.
가만히 놔두면 잊히는 추억들을 그림으로 남기니, 동기들도 관심을 가집니다. 내 방 예정된 휴가가 취소된 날 그린 그림입니다.
집에 너무 가고 싶은 마음으로 그렸어요. 2020.02. 그러다, 더 좋은 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작고 세밀한 건 표현을 못 하는 점! 굵고 두꺼운 느낌을 주기 힘들다는 점!
사실 그 당시의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표정을 그리는 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물에 번진 수성 사인펜 게다가....
물이라도 튀면 금세 번지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펜 6자루 질렀습니다.
바로 이 펜입니다. 사쿠라 펜 set 일단 구매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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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사쿠라 펜 피그마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