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를 뒤지다, 옛적에 쓴 독후감을 발견했다. 그리고 후에는 카프카 박물관까지 가게 되었다.
당신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사랑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 아닌가? 그렇다면 어째서 인간들은 이기적인 성향과 정반대인 사랑을 원하고, 그러한 사랑을 인간의 도리로 여기며 끝없이 이야깃거리로 삼는가?
사랑의 한계는 정해져 있다. 사랑의 대상이 내 이상향에 충족될 때에만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사랑은 변한다. 그레고르 잠자도 그랬다.
그레고르 잠자는 집안의 유일한 수입원이었다. 그는 집안의 물질적 가장이었으며 그의 아버지의 빚을 갚고 있었다.
그는 가족들에게 좋은 대우를 받았다. 그가 벌레가 된 후의 내용을 보지 않았다면 이것은 순전히 서두에서 언급했던 우리가 바라던 사랑이다.
그의 가족은 사랑이 가득 찬 집이었다. 그러나 그의 가족 이야기는 영원한 사랑은 불가능함을 보여준다.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아침 자신의 몸이 벌레로 변해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거대한 벌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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