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 삶의 경계에 선 당신이여 어느 경계에 서계시나요 이우의 <경계에서>는 우리들에게 어떤 인사를 건넨다 뒤돌아볼 기회를 준다 그는 세계를 돌며 아주 제한없는 시적 영감을 그의 책에 풀어내었다. 왠지 그의 글을 그냥 읽고싶지 않아서 카페에 가 앉아 조용히 들여다 보았다.
그리스부터 적막까지 아주 다양한 소재가 등장하는데 그 중 마음에 들었던 시는 바로 '이방인' 에 관한 시였다. 해외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사회에 융화되려고 하지만 법적인, 사회적인 어떤 유형의 벽이 우리 앞에 항상 서있다.
그래서 결국엔 '편함'을 찾아 회귀하곤 한다. 시인 또한 아마 그런 느낌을 해외를 돌아다니며 느낀 것 같다.
그리곤 전반적으로 나는 인생의 어떤 경계에 서 있는지 그리고 그 경계에 대한 고민이 비로소 우리를 저 멀리 나아갈 수 있게 함을 아주 미약하게나마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동안 읽은 시집 중에 아마 시인의 행보가 느껴질 수 있었던 최초의 시집이 아닌가 싶다.
그의 욕망에서 비롯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