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뭘 사려는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책이 있는 환경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 지친 몸을 이끌고 중고서점 알라딘을 들렀다. (자주 들르는 편) 중고서적은 어쨌든 구매가 이루어져 책이 더 가치가 있어진건지, 소장가치 까지는 없어 가치가 떨어진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컴포즈 아라를(커피) 쪽쪽대며 경제서적 쪽으로 이동중에 우연히 마주친 동화. 아낌없이 주는나무.. ...우?
동화 속 나무는 그늘이 되어주고 그네타며 놀아주고 배고프면 사과주고 돈 필요하면 사과 많이주고 집 필요하면 나뭇가지 주고 배 필요하면 통나무 째로 주고, 그리고 앉고싶으면 남은 그루터기마저 내어준다. 이유도 모른체,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이제 동화 밖으로 나왔다.
동화 밖으로 나온 당신은 위 동화를 보며 무엇을 느끼는가? 나무는 대체 왜 우리에게 아낌없이 준단 말인가?
? 모든 것은 인풋의 아웃풋 대부분의 동물이 그러하듯, 인간 역시 개체로서 스스로 존속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보호받아야만 한다.
인생의 1/3 가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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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칼럼] 아낌없이 주는 나무. 누구 맘대로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