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Korbit)이 역대급 해킹 위협과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으면서도, 정작 내부 인력은 거래소 유지를 위한 ‘최소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안 리스크는 업계 최고 수준인 반면 대응 역량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 ‘12시간 블랙아웃’ 겪고도 인력은 15% 감축… 업계 최소 규모 29일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코빗의 임직원 수는 107명(국민연금 가입자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SK스퀘어로부터 약 9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130명 안팎까지 몸집을 불렸던 것에 비해 약 15%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인력 규모는 타 거래소와 비교하면 더욱 도드라진다.
업계 선두권인 업비트(653명)와 빗썸(606명)은 물론, 거래 규모가 유사한 코인원(175명)과 비교해도 60% 수준에 그친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둔 상태”라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