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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수고로움이 더해져 완성되는 실로바이오닉 의수(의지)

 정성과 수고로움이 더해져 완성되는 실로바이오닉 의수(의지)

꽃 피는 봄이 지나고 이제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모내기 철이 한창이죠~ 요즘 아이들이 쌀밥은 먹고 있지만, 벼를 본 적이 없으니 쌀나무에서 쌀이 만들어지는 줄 아는 것 같아요~ 어제는 남편이 불만 가득한 얼굴로 퇴근하였습니다. 이유인즉, 곧 여든을 바라보는 아버님이 모내기를 한다며 주말에 본가에 내려와 도우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하네요~ 어머니도 병상에 계시는데 이제 그만 농사지으라고 부탁드려도 고집을 꺾지 않으신다며 너무 속상해하더라고요~ 하나라도 나눠주고 싶은 맘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버님마저 병을 얻으실까 너무 걱정이 된답니다.

이앙기라는 모심기 기계가 나오기 전까지는 긴 줄을 늘어뜨려 줄 맞춰 사람이 손으로 모를 심었는데요~ 70년대에 태어난 저는 너무 익숙한 풍경이네요~ 제가 어렸을 적엔 논두렁에 앉아 일은 안 하고 새참으로 나온 빵, 쿨피스, 환타, 콜라 등등 그 당시 최고의 간식을 먹는 꼬맹이였네요~ 농부의 딸로 태어났지만 저도 나름 아주 귀하게 자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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