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og _ 9월 26일 월요일. 남편, 건강검진하다.
남편의 건강검진 날. 건강보험공단의 기본검진은 물론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에 경동맥초음파 검사까지 무척이나 고생했을 듯하다.
아침 8시가 되기 전에 검진을 시작했다는 남편이, 내가 병원으로 데리러 가기로 약속한 10시가 지나고 11시가 훌쩍 넘었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무슨 일이 생긴 건가 싶은 생각에 병원으로 올라가서 문의를 했더니 아직 내시경검사 후 회복이 늦어져서 초음파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란다.
한참을 기다려 검진이 끝나고 나서 남편이 말하기를, 위와 대장에서 각각 용종을 하나씩 제거했고 조직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하였다. 조직 검사라니.
의사선생님은 별다른 말씀은 없었고 이상이 없는지 조직 검사를 의뢰한 것이라고 했단다. 그래도 조직 검사라는 무시무시한 단어를 듣자마자 걱정이 앞섰고 죄책감마저 들기 시작했다.
나름 좋은 건강식품과 좋은 음식들을 해주며 남편을 잘 챙겨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부족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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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블챌 9월 4주 / 몸 마음 건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