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22년 3분기 실적이 대부분 발표되었다. 드르륵드르륵 살펴보는데도, 하나하나 보려니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 2분기에도 약 40여개 정도 기업 추려서 한 번 해보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다 내팽개치고 품을 들이기도 여의치 않았고(시간부족하다도르), 10개 정도 진행해보니 야 이거 뭔 영양가도 없이 개노가다냐(비효율싫다도르) 라는 생각에 도달해 중단해버렸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1) 나는 투자 실력이 걸출하지도 않고 2) 알고 있는 기업 풀이 현저히 적은데 노가다라는 기초 체력 증진 과정을 빼먹는 게 마음이 걸렸더랬다. 월스트릿 한발짝 앞서 가시는 린치 형님도 그렇게 기업탐방 다니고, 황금알 낳는 개구리가 여기 있나없나 돌멩이를 하염없이 뒤집고 다니셨다는데, 나도 흉내는 내고 있어야 8년 뒤 깨달은자 근처들에서 서성서성 할 수 있지 않을까.
애아빠가 하루에 이것저것 시간 아껴서 취미생활 한들 얼마나 해봤자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그래도 시간 허락되는만큼은 최대한 해보려고 한다....
원문 링크 : 2022년 3분기 실적 월드컵 개최(중단 가능성 농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