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둥근 해가 뜨진 않았다. 태어난 이후로 새해 이 시간에 일어나 본 일이 없는데, 어제는 감기 손님이 찾아와서 갤갤 대다가 빨리 잠드는 바람에 일찍 일어났다.
덕분에 시작이 좋다. 돌이켜 보면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는 데에서, 최고이고 최악인 하루들이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는가.
조금 더 괜찮았고, 조금 더 비효율적이었고 정도일테다. 그래도 조금 더 좋은, 체감하기에 조금 더 알찼던 날들은 대다수가 일찍 일어난 날들이었다.
기업 알아보거나 포스팅을 한답시고 이것저것 보거나 쓰다가, 내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 길어지는 일들이 심심치 않게 많았고, 그럴 때면 꼭 늦게 잠들었다. 시간이 늦으면 바로 자면 되는데, 무어가 그리 아쉬운 지 잠을 자는 길목 내내 못봤던 유튜브, 새로 올라온 포스팅, 생각해보니 지나보냈던 웹툰들을 그리도 보고자 했다.
그냥 자면 내일 최고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하루를 시작했을텐데, 조금 더 흥미있고 자극적인 게 없나 부던히 엄지손가락으로 작은 화면의 스크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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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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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실패점
원문 링크 : 230101 - 단일 실패점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