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야근을 한 탓인지 6시가 조금 안돼서 했던 퇴근이 너무 달았다. 아무래도 사무실에 오래 있던 탓인지 운동을 하고 침대에서 잠깐 쉰다는 게 2시간 가까이 잠을 잤다.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생각은 드는데 침대가 몸을 잡아끄는 느낌이라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다행히 2시간 잔 덕분인지 개운한 상태로 기타도 조금 치고 게임도 접속만 잠깐 했다.
밤에 보는 야경이 꽤나 근사했다. 며칠 동안 비도 오고 늦게 퇴근해서 옥상에서 하늘을 볼 여유도 없이 씻고 바로 잠이 들어서 하늘을 자세하게 못 봤는데 어제는 구름이 많이 껴있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운치 있는 밤 하늘이라 좋았다.
나이가 들고 은퇴 후에 가지고 싶은 것들 중에는 집 앞마당에 컨테이너 안에 게임, 기타 그리고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서재다. 어렸을 때는 인터넷이 없었던 탓에 시간 때우는 식으로 책을 몇 권 읽었는데 돌이켜보니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내가 되는데 일정 부분에 기여하는 게 확실하다.
저기 꽂혀있는 책들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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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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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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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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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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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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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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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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