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과배란 2회 시도 후 실패 그렇게 '자궁내막증'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난임 2관왕을 수상한(?) 나는 바로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나와 남편의 나이가 아직 젊고, 남편의 검사결과가 충분히 자연임신을 시도해 볼만 한 수치이고, 나의 자궁내막증은 오래도록 재발하지 않았으며,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페마라'를 이용한 '과배란+자연임신' 시도를 하기로 했다. 다행히 페마라에 대한 부작용은 크게 없었고, 난자도 2개 정도 안정적으로 자랐기에 경과는 좋았다.
하지만 두 번의 시도 모두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소중한 난포를 키워내 숙제날을 받고, 시도를 하고, 2주 동안의 기다리는 일련의 과정.
텍스트로 보면 간단하고 쉬워 보이지만, 참 힘든 과정이다. 특히 2주 동안의 기다림 동안 임신테스트기에 손을 대 일명 '임테기 지옥'에 빠지게 되면 몇 배는 더 힘들어진다.
매일 '배란 N일차'를 검색하며, 희망적인 케이스를 찾아내서는 '아직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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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난임일기03. 퇴사 그리고 다시 난임병원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