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10주년을 맞이한 온스테이지였다. 우연히와 어쩌다보니의 중간 어드메에서 음악을 좋아하게된 어린 나의 취미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올라오는 올해의 발견 국내편과 해외편을 팔로업하고, 꼭 목요일엔 온스테이지 영상을 보며 듣는 귀를 넓히는 것이었다.
남들이 멜론 Top 100을 넣고 다닐 때, 빌보드 Hot 200을 넣고 다니던 아이. 연예 뉴스 기사보다 음악 칼럼을 읽으며 헤헤 거리던 아이.
음악 얘기만 나오면 눈이 반짝이며 어른들을 깜짝 놀래키던 아이. 좋은 음악을 구분할 줄 아는 귀를 갖게 된 아이.
몇해전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채널이었다가 이날치와 백예린, DEAN 등이 유명세를 얻으며 이젠 일반인들도 누구나 이름쯤은 들어본 채널이 되었다. 제작진 입장에선 아마 10년 동안의 기다림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이젠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고 인정받는 라이브 채널이 되었으며, 내 기준, 가장 뛰어난 음향과 영상미를 보여준다. 처음 음악산업, 특히 인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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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_the_CHASM
원문 링크 : 틈을 뛰어넘기 위해선.